희미한 詩의 기억

김재덕 |facebook 하루 111005 하루 111005 늙은 시인의 詩를 읽다 아직 어린 나를 본다 관조는 연륜의 몫 이도 저도 못되는 주제 섣부른 안달은 접고 그저 뚜벅 걸어라

김재덕 |facebook 하루 110927 하루 110927 수리산에 걸린 여름 눈초리가 매섭다 남은 목숨 모조리 번쩍번쩍 떨게하고 마지막 서슬에 젖어 피 토하는 나무들 성 마르게 부는 바람 푸른 게으름 지워가고 마른 손목 비틀면서 이젠 집을 비울 시간 가기는 가야할텐데 어디로 가야할까

김재덕 |facebook 공부하러 갑니다. 새파란 고등학생부터 대학생들 틈에 끼어 안면 몰수하고 공부합니다. 쩝.. 공부만 하고 살 수는 없을까요?

조성찬 |facebook 김형! 나보다 먼저 생일 맞이하였네^^생일 축하합니다!!!! 1세기의 반을 살아온 지천명의 나이라.............................................., 건강 지키며 즐겁게 행복을 누리며 잘 사시~~~오.

Byungcheol Lee |facebook 집사님! 생일 축하 드립니다^^ 생신은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께 어울리는 말 같고, 늘 젊고 트렌디하신 집사님께는 마땅히 생일 축하 드림이 옳은 듯합니다!ㅎ 늘 건강하시고, 언제나 지금처럼 그 따스한 미소와 연필향처럼 그윽한 눈빛으로 주변을 향기롭게 해주시는 집사님이시..

조정환 |facebook 생신 감축드립니다 한번뵈야하는데 시간좀 네어주십시요.!!! 쐬주한잔과 좋은 말씀 들을수있도록 ........

이정애 |facebook Happy birth day~to boozangopanaim ^^ ;;;; I am not geing korean word. word error~

김재덕 |facebook 중고서점에서 주문한 책 또 도착. 시집 여섯 권, 인문서 두 권 1. 아버지의 고기잡이 / 김명인 2. 눈부신 외로움 / 김영환 3. 세기말 블루스 / 신현림 4. 뱀 잡는 여자 / 한혜영 5. 혼자 있는 봄날 / 박정만 6. 홀로와 더불어 / 구상 7. 촘스키 / 존 마허 8. 성의 역사 / 미셀 푸코 직접 보고 사질 못..

이성기 |facebook 김재덕 집사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주님의 축복과 사랑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김재덕 |facebook 하루 110914 하루 110914 추석 연휴 나흘 동안 꾸역꾸역 읽은 책 몇 권 내가 보는 이 세상이 사실이 아니란다 살기는 팍팍하지만 거부할 순 없는데 이제는 눈 앞에 뵈는 담벼락도 의심하라니 그래야 바로 보고 그래야 바로 산다니 시 몇 줄 끄적이려다 세상 마저 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