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3일 Facebook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하루 111103 하루 111103 목 안에 나무 등걸 침 삼키자 북 긁힌다 환절기엔 감기 정도 인사 치레로 만나야지 핑 도는 눈 언저리에 단풍 닮은 현기증 좁은 콧속 마른 각질 숨결이 덜컥덜컥 거리가 가늠 안돼 앉아서도 선 것 같다 밤 오면 이불 싸매고 결판 내야 하 카테고리 없음 2011.11.03
2011년 11월2일 Facebook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무지하게 불편했던 하루가 지나간다 창밖에는 온갖 나무들의 수다가 쏟아진다 하루 종일 꾹 다물어 두었던 내 입엔 거미줄만 가득한데.. 카테고리 없음 2011.11.02
2011년 10월26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하루 111026 하루 111026 거부하기 위해서 누군가를 선택한다 누군가는 또 다른 거부를 쏟아놓고 모두가 거부를 위해 손을 잡고 흔든다 그래봤자 별 수 없다 가득 쌓인 금간 경험 그래도 고함이라도 질러야 살 수 있지 전 펼쳐 악다구니들 쏟게해줘 고맙다 카테고리 없음 2011.10.26
2011년 10월22일 Facebook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내일은 주일... 오랜 만에 설레는 마음.. 비장한 마음으로 주일을 기다린다. 주님.. 딴 교회 가지 마시고 저 만나러 꼭 오셔야 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1.10.22
2011년 10월19일 Facebook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하루 111019 하루 111019 창밖 공원 나무들 찬 햇발에 잘 익었다 끊어질듯 되살아나는 가을 또는 가난한 삶 편두통 집요하지만 詩 한편에 묻는다 오래 살던 집을 떠나 낯선 곳에 깃들 기약 버릴 책을 고르다 다정함에 손끝 벤다 두텁게 웅크려 앉은 시간들이 서럽다 카테고리 없음 2011.10.19
2011년 10월17일 Facebook 이야기 Shinae Hong |facebook 대장님!!저보다 페이스북, 더 잘하시네요:) 너무 멋있으세요! 카테고리 없음 201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