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29일 Facebook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하루 111129 하루 111129 뭐라고 해야할까 저 축축한 표정을 쏟아짐도 아니면서 지루하게 젖어있는 대낮의 무거운 슬픔 터질듯한 눈동자 아무 것도 위로는 안돼 산 어깨도 짓눌렸다 할 말 가득 앉았건만 한 마디도 못 건네는 뭐라고 불러야할까 저 지독한 망설임 카테고리 없음 2011.11.29
2011년 11월28일 Facebook 세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에혀~ 내곁의 노빠들.. 사진으로나마 그리워하시게.. 김광석 - 그대잘가라 (노무현 추모) www.youtube.com 김광석 - 그대잘가라 (노무현 추모) 카테고리 없음 2011.11.28
2011년 11월28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치아 임플란트 대 공사 일주일 전 고통과 결핍, 인내의 시간을 기다리며 육개월치 방탕의 시간을 응축해서 일주일 내에 소진할 예정 나와 방탕의 용무가 있는 사람들은 서두르시라. 카테고리 없음 2011.11.28
2011년 11월28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하루 111128 하루 111128 생각은 딱딱한 것 안 깨지는 굳은 각질 나도 몰래 쌓인 것이 새 생각을 밀어낸다 들뢰즈 목청 높여도 머리 속은 요지부동 카테고리 없음 2011.11.28
2011년 11월25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하루 111125 하루 111125 이 날은 오랫 동안 보물 같은 쥐꼬리였다 끊어진 지 한참 지난 꼬리를 추모한다 묘한 건 말라버려도 살 아 있는 쥐꼬리 저녁이면 꼬리 잘라 사람들 한 잔 하겠지 무던히도 기울였던 봉급날의 술잔들 추억도 가려야 하리 빈 꼬리끝 빈 술잔 카테고리 없음 2011.11.25
2011년 11월25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들뢰즈가 말했다. '종교의 가치는 노동을 위한 순종적 신체들을 생산하는 효율적 시스템 또는 상품'이라고.... 이런 신앙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런 신학은 더욱 안된다. 믿는 이들이여 순종의 참 의미를 생각할 때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1.11.25
2011년 11월24일 Facebook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하루 111124 하루 111124 사무실 창틀 위에 추운 햇빛 가득 덮고 뒤집힌 벌레 한 마리 다리 떨며 죽어 간다 풀섶에 깃들지 못한 생명 끝이 서럽다 돌아 보니 여기 저기 죽은 벌레들 누웠다 길고 짧은 한 세상을 제각각 마감한 것들 말없이 떠나갔지만 활짝 웃는 우 카테고리 없음 2011.11.24
2011년 11월23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배꼽 마당 배꼽 마당 누가 그 곳을 배꼽 마당이라 이름했는 지는 알 수 없다 반고개에서 궁디산으로 이어지는 비스듬한 언덕 땅골에서 시장통과 학교로 연결되는 여러 가닥의 골목들 수 없는 발걸음들은 어쨓든 그 좁은 곳에 걸쳐있다 동생이 태어났다는 소식에 집.. 카테고리 없음 2011.11.23
2011년 11월22일 Facebook 세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why? only english? FTA... Now awake!!!! 카테고리 없음 201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