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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보청기, 귀는 세상이 나에게 들어오는 통로입니다

귀는 세상이 나에게 들어오는 통로입니다 ​ 바람이 제법 세차게 부는 아침입니다. 하늘에 새털 구름들도 바람에 휩쓸리는 듯 흩어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친구와 모처럼 한잔 한 탓에 컨디션이 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아침 일찍 나왔습니다. 늘 하는 아침 시 읽기는 오늘 건너뛰었습니다. 머리가 맑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시도 잘 읽히지 않습니다. 머리가 맑다는 말은 마음이 맑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마음이 시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으면 눈으로 아무리 글자를 읽어도 닿지 않는 것 같습니다. ​ 누군가 말하기를 우리는 눈을 통해 세상으로 나가고 귀를 통해 세상이 우리에게 들어온다고 했습니다. 눈은 능동적이고 귀는 수동적입니다. 지끈한 머리로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며 이 글을 쓰는 일은 제 의지로 하는 일입니다. 하..

김매는 사람 / 김애리샤

김매는 사람 / 김애리샤 그는 평생 김매는 사람이었다 배추밭에 감자밭에 어린 수수밭에 자라나는 잡초들을 뽑아내느라 고개를 들어 본 적이 없었다 모낸 논에, 살아 보겠다고 자라나는 피들을 뽑아내느라 그의 발은 언제나 부르터 있었다 그의 가슴과 등은 그대로 밭이고 논이었다 잡초들을 뽑아내며 피를 뽑아내며 그는 마음 속 그리움들도 뽑아내려 에썼다, 그러나 김을 매거 또 매도 사라지지 않는 풀이 있었다 아무리 밟아도 아무리 뽑아도 죽지 않는 고향 아버지는 평생 북쪽에 두고 온 마음밭 김을 매셨다 -김애리샤 걷는 사람. 2021 -------------------------------------- 내 앉은 이 곳은 내 아버지가 남긴 묵정밭 소출에는 관심이 없고 그저 마른 풀만 뽑고 있노라면 깡마른 아버지 입성이 ..

안양보청기, 난청이 오면 마음에도 병이 생깁니다.

소리는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닙니다 ​ ​ 소나기 소식이 있는 유월 셋째 주 첫날 아침입니다. 지난 주는 좀 바빴습니다. 찾아오신 고객들도 좀 있었고 저녁에 약속도 두 개가 있었습니다. 사무실에서 늘 혼자 조용히 지내는 사람이다 보니 일상을 깨는 일들이 몇 번 있으면 제법 피곤해집니다. 일주일에 사흘씩 하던 운동도 두 번 밖에 못했습니다. 이번 주는 특별한 일정이 없으니 다시 평상을 찾아야겠습니다. ​ 다이소에서 씨앗을 사다 심은 바질 네 포기가 제법 자랐습니다. 좁은 화분 속에서 서로 제자리를 차지하려고 키를 다투고 있습니다.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겨줄까 생각 중입니다. 다음 달 정도면 잎을 솎아 샐러드에 넣어 먹던가 한꺼번에 페스토를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침마다 물을 주며 잘 자라줘서 고맙다..

안양보청기, 보청기 없으면 안 들렸던 귀가 다시 잘 들리게 됐어요

안 들렸던 귀가 다시 들릴 수도 있나요 ​ 아침부터 햇살이 따갑습니다. 주말 날씨가 제법 더울 것 같은 예감이네요. 하지가 열흘 정도 남았으니 이제는 여름이라고 해야겠지요. 오늘은 모처럼 늦잠을 자고 보통 때보다 한 시간 정도 늦게 출근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쉬는 날이니 한 시간 정도 게으름을 부려도 괜찮겠지요. ​ 어제는 신기하고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석 달 전에 오른쪽 귀가 안 들려서 보청기를 하신 분이 계십니다. 안양에서 개인택시 일을 하시는 분인데 어릴 적 귀를 앓은 탓에 고막 손상이 와서 고도난청인 상태였습니다. 택시 승객들이 뒷자리에서 하는 말을 잘 알아들을 수 없어 힘들었던 차에 보청기를 맞추고 만족해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사흘 전 전화를 주셨습니다. 갑자기 보청기 소리가 너무..

안양보청기, 평생 나를 위해 일하다 지친 부모님의 귀 보청기로 도와줘야 합니다

평생 나를 위해 일하다 지친 부모님의 귀 보청기로 도와줘야 합니다 ​ ​ 어제는 타고 다니는 자동차가 고장이 나서 하루의 절반을 카센터에서 보냈습니다. 20년 된 차가 그간 27만킬로미터를 달렸더니 숨이 꼴딱꼴딱 합니다. 출근길에 보닛에서 연기가 자꾸 나는 것 같아 사무실 도착해서 열어보니 엔진 주위로 연기가 가득하더군요. 이러다 큰 일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평소 다니던 카센터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엔진 커버 아래 있는 가스킷이 오래돼서 엔진오일이 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잘못하면 엔진에 불이 붙을 수도 있다니 망설일 것 없이 교체해달라 했습니다. 이런 저런 오래 된 소모품도 갈고 하니 견적이 한 50만원쯤 나오더군요. 자동차보험 차량가액이 130만원인데 수리비 50만원, ㅎㅎ. 그래도 아직..

안양보청기, 공휴일에도 굿모닝보청기만안센터는 문을 엽니다.

휴일과 보청기센터 ​ 오랜만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간 애태웠을 농사 짓는 분들에게도 그리고 그 분들이 키우는 농작물에게도, 저 혼자 자라는 식물들에게도 단비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축축하고 서늘한 아침 공기가 참 반갑습니다. ​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흘 연휴를 잘 지내고 있겠지만 보청기센터 원장은 여느 월요일과 다름없이 아침 일찍 출근해서 커피 한잔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늘 갈등입니다. 남들 쉬는 날 나도 쉬는게 어떨까? 찾는 분들도 없는 휴일에 굳이 출근을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아니지 쉬는 날이니 평일에 출근하느라 부모님 모시고 보청기센터를 오지 못했던 분들이 혹시나 올 수도 있으니 출근하는 게 맞지. 이 두 두가지 기준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하지만 결론은 늘 나..

안양보청기, 유월 한 달 굿모닝보청기 특별 할인 판매합니다.

유월입니다.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선거철도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겠지요. 나뭇가지들이 한층 힘을 내는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용기로 잎을 무성하게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남들 다 쉬는 주말, 출근은 버스를 타고 했습니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이천원을 넘어서 부담스럽기도 하고 어차피 돈 들여 운동도 하고 있는 중이니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버스가 석수운동장을 막 지난 정류장에 섰을 때 제법 높은 밭두둑에 망초꽃들이 잔뜩 피어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대게 망초꽃은 누가 심은 것이 아니라 저 혼자 씨를 날려 이곳저곳에 피는데 이 곳은 누가 심은 듯 아주 질서정연하게 무성히 피어 있었습니다. 수직선으로 곧게 뻗은 줄기들 마다 앙증맞게 핀 꽃들을 매단 모습이 유..

안양보청기, 굿모닝보청기안양만안센터 오픈 1주년 감사 보청기 특별할인!!

안양만안구청 앞에 굿모닝보청기만안센터를 오픈한 지 딱 1년이 되었습니다. 그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보답하는 마음으로 6월 한달 동안 보청기 특별할인 행사를 합니다. 보청기 국내 최다 판매 브랜드, 미국 스타키보청기 전품목을 30~20% 할인 된 가격으로 모십니다. 특별히 한 달 전에 출시된 최신형 보청기 이볼브 제품부터 리비오, 피카소 품목에 이르기까지 귀걸이형, 귓속형 제품 종류에 관계 없이 일괄 할인 해 드립니다. ​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 ​ #안양보청기 #굿모닝보청기만안센터 #보청기국가지원 #부모님보청기 #노인난청 #무료청력검사 #스타키보청기 #보청기한달무료체험 #만안구청앞보청기 #치매예방 #충전형보청기 #인공지능보청기 #보청기비교 #할아버지선물 #청각장애등급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