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18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스마트폰의 숨겨진 기능 시계가 없는 내가 시간을 보려고 폰을 꺼내는 순간 다른 글 읽느라 시간 보려했던 원래 생각을 잊어버리고 만다. 주머니에 다시 집어넣는 순간 떠오르는, 아차 시간 보려했지! 이제 정보는 목적도 삼켜버리는 정도가 돼버렸다. 휴~ 카테고리 없음 2012.04.18
2012년 4월17일 Facebook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긴 하루... 집으로 간다. 만원 전철이 피로의 대미를 장식해줄것이다. 저녁이 참 무겁다. 카테고리 없음 2012.04.17
2012년 4월16일 Facebook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스프링 스프링 한 달 보름 바람이 불고 찬 비도 여러 날 내리더니 잘린 손가락끝에서 기어이 두려움이 튀어 오른다 기억처럼 눈부시게 피어나는 것들 하나 둘 덮었던 그림자를 뒤집고 어둠을 틈타 또깍또깍 깍지를 꺽는 소리 잠시 바라 본 분홍 뒤의 집요 활짝 열리는 것은.. 카테고리 없음 2012.04.16
2012년 4월8일 Facebook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부활절 성찬예전. 성경 위에 놓인 떡과 포도주. 지금 나의 가치관을 정해준 예수. 그를 기리며 무너진 나를 다시 세워본다. 너도 나처럼 부활하라. 명령하는 목소리에 귀기울인다. 카테고리 없음 2012.04.08
2012년 4월4일 Facebook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오랜 만에 들른 사무실 내가 할 일은 예전처럼 없었다. 삼십분 남짓 지워진 나와 어색한 시간을 세다 나왔다. 한 달이라는 시간과 혼자 걷는 길이 쌓여 그곳에는 얼굴보기 미안한 친구와 초라한 내 뒷모습만 을씨년스러웠다. 다시 갈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남겨놓고 돌.. 카테고리 없음 2012.04.04
2012년 4월2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정신 놓고 사는 중에 시 두 편 잡지에 실렸다. 그렇지... 내가 시를 썼었지.. 카테고리 없음 2012.04.02
2012년 4월2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하루 120402 하루 120402 사월은 거짓말로 시작됐다부스스하게 얼마 남지 않은 한도그 알뜰한 두려움으로 절박한마음을 벼려가자 가자 끝으로 카테고리 없음 2012.04.02
2012년 3월27일 Facebook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하루 120327 하루 120327 주저하는 나를 끌고 세상으로 나온 날 애써 웃는 나와 너 마음들이 팽팽하다 잘했다 뜻은 달라도 잘 해야지 그래야지 카테고리 없음 2012.03.27